믿음이란

[스크랩]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재림예수님] ----겨울나무.

별소녀 2015. 10. 25. 00:24

 

 

겨울나무

 

                 장희복

 

 

아버지

당신은 나무입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의 살을 찢고 나온 가지입니다.

 

당신의 희생을 양분 삼아 살을 찌우고

당신을 멀리하며 나의 키를 높일 때에도

당신은 나의 이기적인 손을

결코 놓지 않으셨습니다.

 

 

가지 위에 새순이 돋아 잎을 이루고

몽우리가 맺혀 꽃을 피우기까지

당신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었고

오직 나의 수고만이 가지 위에 넘치고 있었습니다.

 

 

열매를 맺기까지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열매를 키우느라 내가 며칠을 밤새웠는지 자랑하면서도

내 열매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당신의 사랑은 잊고 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나로 인해 당신의 은혜를 받지 못한 열매들이

하나둘씩 병들어 시들어가고

가지 위에선 썩어버린 교만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허공을 할퀴고 간 시련의 찬 바람에

홀로 남겨진 아픔으로 떨고 있을 때

그래도 내가 낳은 사랑하는 가지라며

따스하게 품어 안아주시는 아버지

 

겨울이 지나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

나를 위해 흘리셨던 아버지의 눈물을

가슴 깊은 곳에 감사로 묻습니다.

 

새봄이 오면

감사를 머금은 가지 위에

소담한 회개의 꽃을 피워

아버지를 닮은 열매를 맺고 싶습니다.

 

아버지.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심에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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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안상홍님은 언제나 우리의 가지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시고 소성함을 주시고

열매까지 주시니..

그 사랑과 희생을 아름답습니다.

재림예수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오신 안상홍님.

 

 

 

출처 : 이단 연구소와 진리 연구소
글쓴이 : 딸바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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