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여기에^^

[스크랩] [꼬막양념무침] 쫄깃쫄깃 꼬막무침 간단하게 만드는법

별소녀 2015. 9. 7. 00:59

우왓~

추워요~정말~;;

이제 점점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기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벌써 이렇게 추운데 긴긴 겨울을 어찌 보낼지 걱정이예요ㅠ

주말 잘 보내셨어요? ^^

등산 가기로 했다가 비 예보가 있어서 취소했더니, 새벽에 잠깐 내리고 말더라구요.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해서 핑계김에 그냥 안갔어요ㅎㅎ

대신 집에서 삼순이 놀이를 했는데;;

이번주엔 주말에 만들어 먹은 요리들 하나씩 올려 볼께요~^^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부터가 꼬막철이라고 해요~

뭐 한참전부터 마트에 꼬막이 보이긴 하던데, 그래도 지금이 젤 맛있을때가봐요~

갓 삶아서 따끈따끈한 꼬막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장 만들어서 싹 뿌려내면 반찬으로도 참 좋죠 ^^

오늘은 간단하게 만드는 꼬막 양념무침이예요~

*재료*

꼬막 500g, 굵은 소금.

양념장 - 양조간장 2, 국간장 1, 꼬막 삶은 물 2,

다진마늘 1/2, 깨소금 1, 올리고당 1, 참기름 1/2,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부추 약간.

(밥숟가락 계량)

먼저 꼬막은 손으로 여러번 비벼 씻어서

소금물에 넣고 검은 비닐봉지 등으로 덮은 다음, 1~2시간 정도 해감 시켜요.

요즘 마트에 파는 조개류들은 해감이 다 된거라고 하긴하는데,

그래도 해감을 안하면 뻘이나 모래 같은게 나올때도 있어서

잠깐이라도 해감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해감 시킨후에, 꼬막이 잠길 정도의 물을 팔팔 끓이다가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컵 정도 붓고,

꼬막을 넣고 삶아요.

꼬막은 팔팔 끓는 물에 바로 삶으면 질겨진다고 하더라구요~

물이 팔팔 끓을때 찬물 한컵 정도를 넣어서 온도를 낮춘 다음 꼬막을 삶는게 좋대요 ^^

꼬막이 한 두개 정도 입을 탁탁 벌리면 다 익은거예요~

꼬막도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까,

이렇게 몇개만 입이 벌어지면 바로 불을 끄고,

건져내서 꼬막 삶은 물로 꼬막을 헹궈준 다음, 그대로 물기를 빼주어요.

이때 꼬막 삶은 물을 조금 남겨서 양념장에 넣어주면 좋아요 ^^

입이 벌어지지 않은 꼬막은

이렇게 뒷부분에 숟가락을 끼워서 살살 돌리면 쉽게 까져요~

물기뺀 꼬막은 한쪽 껍질을 제거해서 준비해 놓구요~

그 사이 양념장을 만들어 주는데요~

홍고추와 청양고추, 그리고 부추가 있어서 송송 다져 같이 준비했는데,

대파나 쪽파, 달래 등을 넣어도 좋아요.

양조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꼬막 삶은 물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깨소금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2큰술에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부추 약간을 송송 다져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구요~

양념장에 꼬막 삶은 물을 조금 섞어주면 짠맛도 완화되고,

감칠맛도 나더라구요~

꼬막에 양념장을 조금씩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꼬막무침 완성이예요~

신혼땐 꼬막무침이 엄청 손도 많이 가고 복잡한 반찬인줄 알고

반찬가게에서 사먹었었다는요^^;;

근데 생각보다 완전 쉽죠? ㅎㅎ

알고보니 꼬막 삶아서 양념장 만들어서 뿌려 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요리였어요~

그래도 만들어서 상에 올리면 은근 폼나는 고급진 요리 같답니다~^^

웃음보 터지는 기분좋은 11월 맞으세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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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쥬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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