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꼬막 데치는법/ 꼬막 까는법] 꼬막 맛있게 데치고 까는법/ 꼬막요리
경빈마마 입니다.
꼬막 좋아하세요?
이번 친정어머니 생신때 친정에서 꼬막을 원없이 먹고 왔습니다.
2박 3일 일정을 잡아 다녀왔더니 피곤하긴 하지만
싱싱하고 맛있는 꼬막을 올때까지 먹고 왔으니
당분간 꼬막 생각이 나지 않을것 같아요.
비록 참꼬막은 아니지만 싱싱한 꼬막을 먹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싱싱한 꼬막은 데쳐 꼬막을 껍질을 벗겼을때 살이 통통하게 오른것이 많으면
싱싱한 겁니다. 오래된 꼬막은 살이 작고 말라 붙었으며 육즙이 없어
꼬막의 맛을 제대로 즐길수가 없습니다.
-꼬막의 종류-
참꼬막,새꼬막,피조개등 3 종류의 꼬막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참꼬막은 예로부터 임금의 수랏상에 8진미 가운데 1품으로 진상되었고,
조상의 제사상에도 반드시 올려졌습니다.
전라도 벌교지방의 특산물로도 유명하며
가격도 일반 꼬막에 비해 3배 가까이 비쌉니다.
꼬막은 가을 찬바람이 불면서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
봄철 알을 품기 전까지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꼬막은 삶아서(데친다는 표현이 더 맞음)
양념을 하지 않은채 술안주나 반찬으로 먹을수 있고
꼬막을 까서 양념장을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꼬막회,꼬막전,꼬막비빔국수,꼬막 된장찌개,꼬막돌솥밥등을 해먹을수 있으며 불에 구워 먹을수도 있으며
소화 흡수가 잘 될 뿐 아니라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비타민류 칼슘 철분 등의 함유량이 높아 허약한 체질의 회복식품으로,
빈혈 예방과 어린이 성장 발육에도 좋은 건강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꼬막 데치는 법-
꼬막을 데칠때에는 한쪽방향으로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데
이는 알맹이가 육즙이 한쪽으로 몰려 익었을때 맛있게 까먹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간 붉으스레한 육즙이 있으면서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으면 정말 맛있는 꼬막입니다.
꼬막을 내 맘대로 저으면 꼬막이 양쪽으로 달라붙어 있어
껍질을 까먹을때 양쪽으로 찢어지는 현상이 있으므로 꼭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면 됩니다.
-꼬막까는 법-
꼬막을 깔때에는 꼬막 뒷쪽에 숟가락을 넣고
좌로 한번 비틀어 주면 쉽게 깔수 있습니다.
남편도 오랜만에 싱싱한 꼬막과 홍어회를 푸짐하게 먹었다며 살쪄서 간다고 웃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흐리게 나왔어요.
오동통한 꼬막입니다.
일반 꼬막입니다.
쌀씻는 양푼에 담아놓고 바락 바락 문질러 줍니다.
바락 바락 문질러 헹궈주고를
3~4번 이상은 해야 벌이 가득 들어있는 허당 꼬막도 골라낼수가 있어요.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꼬막을 넣어주고 같은 방향으로 계속 저어줍니다.
한쪽 방향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꼬막이 1~2개 입을 벌리면 그때 꼬막을 소쿠리에 건져주면 됩니다.
꼬막이 전부 입을 벌릴때까지 저어주다보면 맛있는 육즙이 다 빠져버리고 질겨져 꼬막이 맛이 없어집니다.
소쿠리에 건져 뜨거운 김이 한소큼 나가도록 시킨 뒤 껍질을 까주면 됩니다.
데쳐진 꼬막 껍질을 까기 위해서 꼬막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도록 사진처럼 왼손에 쥡니다.
숟가락을 홈파인 곳으로 넣어 좌로 또는 우로 비틀어 주면 됩니다.
모두 다 알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담아 올려봅니다.
알이 통통한 꼬막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을 끼얹어 먹어도 맛있고
완전히 살만 벗겨내어 꼬막회무침을 해먹어도 맛있겠죠.
꼬막 맛있을때 많이 드세요.
-꼬막구입할수 있는 곳 -
http://www.fishsale.co.kr/shopping/lst_sub_large.asp?mcategory=036&scategory=008
http://www.wandosan.com/home/badasusan/mall.php?cat=09
http://kongsarang.co.kr/mai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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