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여기에^^

[스크랩] 열무김치 ~ 입맛돋우는데 최고!

별소녀 2018. 8. 18. 00:35


시골마을 집집마다 마당에는 

고추 말리느라 

온통 빨강 꽃이 피었네요 ㅎ 

내리쬐는 햇빛도 좋지만

가뭄으로 인해 비가 좀 내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큰 요즘입니다 


 재료

  열무3,천일염2컵

양념 : 홍고추10개,양파1개,다진마늘2T, 다진생강1큰술

김치국물: 물1000cc,찹쌀가루1T,소금약간


 시골동네 오일장에서 사온 열무에요

요즘 가뭄으로 인해  채소 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열무가 아닌 금무입니다 ㅜ

부드러운 열무 깨끗히 다듬은 다음  

길이가 짧은것은 2등분

긴것은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그후 흐르는 물에

열무를 한번 씻어

 천일염을 솔솔 뿌려  절여줍니다


중간에

 위아래를 한번 뒤집어 주면서

 40분정도 절여

열무 숨이 죽으


물에 깨끗히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 빼는 동안에

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끓인 후  식혀 김치국물도 만듭니다 

 

양파는

 가는 채로  썰어주고요


          요즘 텃밭에서

                수확중인 홍고추는  분쇄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큰볼에

절여 물기빼놓은 열무와 양파

갈아놓은 홍고추와 다진마늘과 생강을 넣은 다음

 

 끓여서 식혀놓은 김치국물을 부어


골고루  섞은 후 

입맛따라 모자라는 간만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열무김치 완성입니다 ㅎ

 열무김치는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야 더 맛나답니다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 하루동안 익혔다가 냉장 보관해주시면

맛난 열무김치를 드실 수 있어요


   다음날

상차림에 올린 열무김치 ~


           입맛없는 요즘

  여름김치로 최고네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시원한 국물맛이 입맛을 돋우네요 ~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쭉 들이키면

더위도 물리칠 것처럼 시원한 맛이 입안 한가득입니다 ㅎㅎ


몇일전에 이웃집 할아버지께서 주신 보리쌀로

보리밥을 지어

 열무김치와 된장찌개 얹어

슥슥 ~~~~

여름에는 역시 열무김치네요 ㅎㅎ

오늘 딸까닥부엌은 

초록의  내음이 가득합니다  ~^^





출처 :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운 푸른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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