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시간

[스크랩] 따뜻한 말한마디 ☞☞ 가족을 살린다 ♥[가족소통]

별소녀 2016. 1. 13. 00:58

 따뜻한 말한마디 ☞☞ 가족을 살린다 ♥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력★


작년 여름, 아일랜드 더블린의 '하페니교'라는 철제 다리 난간에 한 30대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을 작정이었다.

그때 다리를 건너던 16세 소년 제이미가 그 모습을 보고 다가가 "괜찮아요?" 하며 말을 걸었다.

소년이 자꾸만 말을 걸자, 남성은 결국 안전한 쪽으로 나왔고 급기야 마음을 고쳐먹었다.

 

3개월 후 , 소년은 자살을 시도했던 남성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아내가 아들을 갖게 되었는데, 아들 이름을 '제이미'라 짓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그 남성은 아직도 "괜찮아요?"라는 제이미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며,

제이미의 말 한마디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의 영웅이라 불리는 박지성 선수는, 무명 시절 다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홀로 탈의실에 있을 때 "정신력이 훌륭하다. 그런 정신력이라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히딩크 감독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했다.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뀐 이가 어디 한둘일까.

따뜻한 말 한마디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죠?"

이 한마디에 처진 어깨가 펴지고, "당신이 그 어떤 여배우보다 더 예뻐."

이 한마디에 아내의 주름살이 펴진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사랑해,우리 아들 (딸)."

 

이 한마디에 부모와 자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분노에 찬 사람을 화에서 건져내기도 한다.

가족이 화가 나 흥분해 있을 때, "뭐 그정도 가지고 그래?"

"왜 괜히 나한테 화풀이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야단이야!"하며

공경적인 말을 하는 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과 같다.

 

그럴 땐 "미안해요."

"당신,화가 많이 났나 보군요."

"화가 난 이유를 차근차근 말해봐."하며

따뜻한 말로 화가 난 데 대해 공감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상대방도 화를 금세 누그러뜨리게 된다.

 


최고의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옷 입히고, 좋은 학원에 보내주기보다는 좋은 말을 해주는 부모다.

 

최고의 남편은 많은 돈을 벌어오기보다는 아내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남편이다.

최고의 아내 역시 남편에게 따뜻한 말로 힘을 주는 아내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는 생명력이 있다.

그 위력을 생활 속에서 가족을 향해 발산해보자.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당시,아우슈비츠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서

 동생이 신발을 잃어버리자 누나가 불같이 화를 내며 말했다.

 

"야, 넌 네 물건 하나도 잘 챙기지 못해? 도대체 왜 그래?"

 

이 말을 끝으로 헤어진 남매는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그 말은 누나가 동생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홀로 살아남은 누나는

아우슈비츠를 빠져나오면서 이렇게 다짐했다.

 

'앞으로는 내 일생에 마지막 말이 되어도 부끄럽지 않을 말만 하겠다'고.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우리의 삶.

오늘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을 떠올려보자.

 

지금 영영 헤어지게 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말이었는지,

가족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이 되어도 좋을 말이었는지.


출처 : 안 상홍님을 사모하는 하나님의교회
글쓴이 : 행복한 감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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