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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떡갈비] 허한 몸을 살려주는 고마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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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부에나 파크, 플러튼 지역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식당이 오픈을 한다.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 대부분이지만 식당이 오픈하는 수만큼 망하는 식당들도 즐비하다. 몇달 전에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오픈했던 식당들도 일년을 못 버티고 문을 닫아 버린다. 처음 오픈하면 <오픈발>이라고 매출이 제법 오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이런 식당 몇몇이 메뉴 컨설팅을 의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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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가게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왜 장사가 안될까요??" 문제가 없는데 장사가 안된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이 식당에서 가장 잘 하는 음식 몇가지 맛을 볼 수 있을까요??" 한참을 주방에서 썰고 볶아서 음식을 만들어 온다. 매일 식당이 오픈하는 무한경쟁 시대에 특별한 무언가가 없으면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주방에서 만들어 온 <갈비정식> 맛을 보니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저그런 맛이다. 내가 무어라 말을 하기도 전에 식당 업주가 먼저 자랑을 시작한다. "저희 주방장이 한국 ***에서 근무하던 분인데 맛이 어마어마합니다. 아마 남가주에서 이렇게 맛있는 갈비정식을 하는 식당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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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님이 실력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맛이 있네요." 하고 입을 다물어 버리고 만다. 남가주에서 가장 맛있게 음식을 하는 식당에 어떤 충고도 필요할리가 없다. 몇달이 지나지 않아 그 식당은 문을 닫고 말았다. 식당은 맛만 좋으면 성공한다는 공식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이제는 <메뉴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이다. 맛을 뒷받침해주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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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줄을 서는 로칼 <햄버거 레스토랑>이 있다. 왜 그렇게 장사가 잘되는지 식당을 둘러 보니 쉽게 알 수 있었다. 안이 보이도록 만든 오픈 주방에 있는 <워크 인 냉장고>에서 직원이 직접 고기를 다져 패티를 만들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는 앞에서 커다란 석쇠에 햄버거 패티를 구워 내니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레스토랑의 햄버거는 다른 식당과 달리 차별화, 개성화 되어 있으니 가격이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 두배가 비싸도 줄을 서서 먹는다. 이제 식당도 예전 방식대로 하다가는 바로 쪽박을 차는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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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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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Beef Rib _ 1.5 파운드, 양지 Brisket _ 0.5 파운드, 수삼 Fresh Ginseng _ 4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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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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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Soy Sauce _ 3큰술, 다진 파 Scallion _ 1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참기름 Sesame Oil _ 2큰술,
설탕 Sugar _ 1큰술, 물엿 Starch Syrup _ 1작은술, 배 Pear _ 1큰술, 사과 Apple _ 1큰술,
매실즙 Japanese Apricot Juice _ 1큰술, 소금 Salt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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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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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사과와 배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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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분량의 간장을 넣은 후 다진 파, 마늘, 참기름, 설탕, 물엿, 매실즙을 넣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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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 후 갈아 놓았던 배와 사과를 넣고 섞은 후 양념장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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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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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한 갈비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필요없는 힘줄과 기름을 제거한다.
다듬어 놓은 갈비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제거 한 후 뼈를 제거하고 곱게 다져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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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믹싱볼에 다진 쇠고기를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가면서 한쪽 방향으로 치대어 준다.
계속해서 한쪽 방향으로 치대 주면 끈기가 생겨 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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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수삼은 끓은 물에 살짝 데쳐 다듬어 치대어 놓은 갈비살을 붙여 하루를 재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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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재워 두었던 갈비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 사각형으로 만든 후 손으로 예쁘게 형태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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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뜨겁게 달구어진 석쇠나 그릴에 <떡갈비>를 올리고 양념장을 발라 가면서 구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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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를 구울 때는 중간불에 구워도 쉽게 타버리는 경우가 있다.
먼저 팬을 달군 후에 약한 불로 낮추어 속까지 천천히 익히는 것이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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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떡갈비_Grilled Short Rib Pat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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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는 명절이 되면 어느 집에서나 한번씩은 만들게 되는 음식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타인종이 모이는 파티에 내어도 최고 인기를 끄는 한국 음식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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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갈비를 이렇게 직접 칼로 다져야 제대로 된 <떡갈비>를 맛 볼 수 있다.
특별한 파티가 있는 날 <떡갈비>를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는 파티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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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떡갈비_Grilled Short Rib Pat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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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떡갈비_Grilled Short Rib Pat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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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 떡갈비_Grilled Short Rib Pat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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