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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심폐소생술 순서및 방법

별소녀 2014. 8. 28. 01:42

아래 내용은 미국심장협회에서 2005년 개정 발표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한 것입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

 

길거리나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를 봤을 때 일단 딱딱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힌다.

얼굴이 바닥을 향해 엎드리고 있을때는 통나무 굴리듯 돌린다.

 

1. 반응의 확인

어깨를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다.

주의: 심하게 흔들거나 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2. 119에 신고

쓰러진 사람이 움직임이나 반응이 없다면 응급의료체계에 신고를 해야한다.

혼자 있다면 먼저 119에 신고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한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주의: 한사람을 지목하지 않으면 다들 서로 미루기 때문에 한사람을 지정해서 말해야 한다.

참조: “119에 신고 해주시고 자동제세동기도 가져와 달라고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더 좋다

 

 

 

3. 기도 유지 및 호흡 확인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기도 유지를 해줘야한다.(아래 첫번째 그림 참고)

“머리 기울림-턱 들어올리기(head tilt-chin lift)”로 기도를 유지한다. 한손으로 이마부분을 눌러 기울리고

다른 손으로 턱의 뼈부분을 들어올린다.(아래 두번째 그림 참고)

호흡확인은 기도 유지를 한 상태에서 환자의 입과 코에 자신의 귀를 대고 5초 이상 10초이내에 확인한다.

환자의 가슴이 오르내리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호흡음이 있는지 듣고 공기의 흐름이 있는지 느끼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아래 세번재 그림 참고)

주의: 일반인은 외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머리 기울림-턱 들어올리기로 기도를 유지하지만

의료인은 외상시 턱 밀어올리기(jaw thrust)로 기도를 유지한다.

턱을 들어올릴때 턱밑부분(연한 살이 있는 부분)을 누르면 기도가 오히려 막힐수 있으므로 반드시

 턱뼈를 들어올려야 한다.

참조: 만약 호흡이 있다면 “회복 자세”를 취해준다. (아래 네번째 그림 참고)

회복자세: 몸 앞쪽으로 한쪽팔을 바닥에 대고 다른쪽 팔과 다리를 구부린채로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다.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이 "머리 기울림-턱 들어올리기"를 하면 기도가 유지된다.

 

 

 

 호흡확인 방법

 

회복자세

 

 

4. 인공호흡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인 호흡으로 판단되면 인공호흡을 해야한다.

기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머리를 밀고 있는 손의 엄지와 검지로 코를 막고 구조자의 입으로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은 다음 1초동안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2회 불어 넣는다. (아래 그림 참고)


주의: 기도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로 인공호흡을 하면 공기가 폐로 들어가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도유지를 하고

해야한다.

너무 빠르고 강한 호흡은 공기가 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과거에는 숨을 깊게 들어마신 후 1-2초에 걸쳐서 인공호흡을 하였으나 이제는 평소 호흡대로 1초동안 시행한다.

(평소 호흡양으로만 해도 충분하고 과도하게 넣을 경우 위로 들어가게 됩니다)

첫 번째 인공호흡시 가슴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다시 기도유지를 하고 두 번째 인공호흡을 한다.

그러나 흉부압박이 지연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제대로 안되었다 하더라도 인공호흡은 2회를 초과하지 않는다.

참조: 일반인 구조자가 인공호흡을 하지 못하거나 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면 인공호흡을 빼고

흉부압박으로 넘어가도 된다.

 

 

 

 

5. 맥박 확인

참조: 일반인은 맥박 확인을 하지 않는다. 일반인 구조자가 10초이내에 맥박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응급구조사가 판단하더라도(외국) 맥박이 없는 환자의 10%와 맥박이 있는

환자의 40% 정도에서 잘못된 판정이 내려진다고 한다.

즉 일반인의 경우 인공호흡 후 곧바로 흉부 압박을 하면 됩니다.

 

6. 흉부압박

환자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환자의 가슴옆에 무릎꿇는 자세를 취합니다.

흉골아래쪽 절반부위(양쪽 젖꼭지 연결선과 가운데 흉골이 만나는 지점 ;아래 왼쪽 그림 참고)에

한쪽 손바닥의  두툼한 아랫부분을 놓고 그 위에 다른 손바닥을 평행하게 겹쳐 두 손으로 압박한다.

아래쪽 손의 손가락은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팔꿈치를 펴고 팔을 바닥에 수직을 이루도록 하여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합니다.

분당 100회 속도로4-5cm 깊이로 압박하며 압박과 이완시간은 같은 정도로 하고 각각의 압박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흉부압박의 중단을 최소화 하기위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2로 합니다.

일반인 구조자는 응급의료종사자가 도착해서 환자를 인계 받거나 제세동기가 준비되어 심전도를 분석하거나,

순환이 돌아와서 환자가 움직이기 시작할때까지는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구조자가 2명인 경우에는 30:2 주기를 3-5번 시행후 서로 교대하여 흉부압박을 하는 구조자의 피로를 덜어줘야 합니다.


참조: 과거에는 여러 가지 흉부압박점을 찾는게 있었으나 양쪽 젖꼭지 연결선과 흉골이 만나는 부위가 빨리 찾기에

더 좋고 교육하기도 좋아서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15:2로 하였으며 구조자의 수에 따라 달라 기억하지 쉽지 않았고 흉부압박이

중요시 되면서 1인, 2인 모두 성인에서는 30:2로 바뀌었습니다.

 

 

 

 

7. 제세동

 이부분은 말로 듣는 것보다 한번 보거나 실습을 하면 이해하기 좋습니다.

심페소생술 중 자동제세동기가 준비가 되면 일단 전원을 켜고 패드를 꺼내서 패드에 있는 그림대로 몸에 부시키고

제세동기와 연결합니다. 분석한다는 말이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중지하고 모든 사람에게 떨어지라고 말을 해야합니다.

자동제세동기가 분석이 끝나면 제세동을 해야할지 다시 흉부압박을 해야할지 말해줍니다.

제세동을 해야한다면 충전중입니다 하면서 다시 떨어지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모두 떨어지라고 말하면 되고

 제세동 버튼을 누르라고 하면 누르면 됩니다. 제세동이 끝나면 곧바로 흉부압박을 합니다.

 

 

 

★ 요약

1. 의식 확인

2. 119에 전화/자동제세동기 요청

3. 기도열기: "머리기울임-턱들어올리기" 방법

4. 호흡확인(5초이상 10초이내)

5. 2회 인공호흡(각각 1초)

6. 손을 흉부압박 위치에 놓음(일반인은 맥박확인을 안한다)

7. 정확한 속도로 흉부압박을 시행한다(30회 흉부압박, 분당 100회 속도로)

8. 2회 인공호흡

9. 계속 반복. 두사람 이상 있을시에는 30:2 주기를 3-5번 반복후 교대

 

당부드리는 글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높인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내용을 쓰지만 백번 글을 읽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사람을 상대로 연습을 해서는 안되구요.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장소가 대부분 집입니다. 내 가족이 쓰러졌을때 이 글을 백번 봤어도 막상 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가시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이 있으니 배워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일반인이 시행했을때 법적 책임.

2008년 6월 선한사마리아인법률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일반인이 응급처치를 시행한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경우 민사 및 형사 책임을 감면 또는 면제 받게 되었습니다.

 

출처 - 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7&dir_id=70111&eid=V6cGhH6556m0HAu7+EBwMiYZgvzEai3f&l_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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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 가보면 

CPR Anytime이라는 개인 마네킹(개당 3만원 상당) www.kacpr.org/sponsor/compaign.html
여기 가보면 실습용 마네킹을 살 수 있데요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 가보면 한국에도 이 법 통과되었다고

나와있어요!

출처 : 탑 글래스 (Top Glass)
글쓴이 : 느낌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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