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여기에^^

[스크랩] [백김치만두] 맛있는 백김치만두

별소녀 2017. 2. 28. 23:47

 

 

비가 오고..추워진다네요..

요맘때되면..김치만두가 좀 땡기는 편인데..ㅎㅎ

그간 묵은 김장김치로 했다면~

 

요번에는 묵은 백김치로 해봤답니다.

고추씨김치라서 살짝 매콤한 맛에 오도독 씹히는 고추씨까지~

완전 굿 이었어요 ㅎㅎ

 

신랑이 동그랗게 빚으면 왠지 모르게 싫다고 해서 되도록이면 나뭇잎 모양 되게 빚어봤는데..

역시나 아직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ㅎㅎ

시판 만두피로는 나뭇잎만두가 조금 어렵긴 하네요;;;

 

흉내내본다고 내봤는데..

좀 비슷한가 모르겠어요 ㅎㅎ

 

-백김치 만두 요리법-

백김치 2포기, 찹쌀만두피 2팩, 부추 1/2(소포장된 반팩), 돼지고기 400g, 두부 1모, 데친 당면 한줌

소금, 후추가루, 양조간장 약간, 생강, 다진마늘

 

 

사진이 좀 생략이 되었습니다 =ㅁ=;;;

재료 준비하다가 ㅎㅎ 배터리 나가서요^^;;

 

백김치는 잘게 썰어준뒤에 다져도 좋습니다.

다지는게 귀찮으면 되도록 잘게 썰어주세요.

다진 백김치는 체에 받쳐서 위에 무거운거 올려서 물기 쪼옥 빼주고~~~

 

고기..다져야 하는데..밤늦게 마트 갔더니 다져주는 기계 마감이라고 ㅠ-ㅠ

제가 다져보려 했으나 역부족...그냥 씹히는 맛이 최고야 이러면서 ㅎㅎ 되도록 작게 썰어서

간장, 후추가루에 조물조물 버무려서 휘리릭 볶아줬어요.

 

두부 역시 물기 빼서 준비하고~

당면은 끓는물에 데쳐서 잘게 잘랐습니다~

 

 

고기랑 김치가 살짝 만두라고 하기엔 커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식감 나쁘지 않아요 ㅎㅎ

하지만~마트등에서 살때 꼬옥 다져달라고 하세요.

 

부추를 제외한 나머지~

 

백김치, 두부, 당면, 볶은고기, 생강 약간, 다진마늘 2큰술, 소금, 후추가루, 간장 약간을 넣고..

마구마구 치대주세요.

 

끈기가 생길 정도로 치대주세요.

 

 

백김치만두 반죽이 거의 치대지면~

끝 마무리즈음에 다진 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부추를 그동안 맨처음부터 넣고 치댔는데..

마지막에 넣고 치대야 좀더 부추의 풋내도 줄이고 뭉그러지는걸 방지해준다고 해서

 

마지막에 넣고 치댔습니다.

 

제 입맛은 미각이 아닌지 ㅎㅎ

차이는 =ㅁ=;;;

 

ㅎㅎ

 

찹쌀만두피 2팩 사와서 빚기 시작했어요 ㅎㅎ

으니도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요이땅~

 

윗부분이 아이가 만든거랍니다.

좀 허술하긴 해도 나름 괜찮게 하네요^^

 

전 동그랗게 하다가 신랑이 요거 싫다고 다른 모양 해달라고 해서..

아래 삼각만두처럼 한입만두 하다가..귀찮아서=ㅁ=;;

 

귀찮아서 나뭇잎 도전해서 했답니다 ㅋㅋ

 

다 빚은 만두는 김오른 찜기에 넣고 쪄주면 완성이지요^^

 

 

 

 

 

맛있는 백김치만두에요.

신랑이랑 아이가 동그랗게 빚은것보다 요렇게 만든게 먹기도 좋고 맛있다네요.

좀더 나뭇잎 모양을 연습해야겠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으니 굿굿~~~~

 

만둣국에 넣어먹어도 좋고~

군만두처럼 구워먹기에도 모양이 참 좋습니다.

요 모양 추천이네요. 헤헷..

 

벌써 만두피 2팩..거의 44개가량 되는 만두를 거의 먹고 ㅡㅡㅋ

10개밖에 안남았어요 ㅋㅋ

 

또 만들어달라고 하니..만들어야겠쥬~

요 맛에 집만두 하는거라 스스로 토닥여봅니당~ㅎㅎ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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