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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분노에 대처하는 자세<2>

별소녀 2014. 9. 18. 00:27

* 그 날의 화는 그 날에 풀자

 

2005년 5월, 남편과 아내가 각각 105세, 100세인 노부부가 결혼 80주년을 맞아 세계 최장 결혼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자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남들처럼 종종 다퉜지만 화가 난 채로 잠자리에 든 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늘 손을 꼭 잡고 잠들었답니다."

성경에도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장 26절)'는 말이 있다. 또,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를 심하게 꾸짖더라도 잠자리에 들 때는 정답게 다독여주며 기분을 풀어준다. 그 날의 화는 그 날에 풀고, 하나의 사건에는 한 번의 분노로 족하다. 화가 나는 상황을 자꾸 곱씹거나 '두고보자'는 식으로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면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상황도 악화된다.

 

 

 

* 좋은 쪽으로 발산하자

 

작가 토마스 칼라일은 몇 년에 걸쳐 완성한 원고를 친구에게 먼저 보여주었다. 그런데 친구가 잠시 밖에 나간 사이, 하녀가 그것을 쓸모없는 종이뭉치로 여겨 벽난로에 던져 태워버리고 말았다. 엄청난 분노와 좌절에 빠진 그는 우연히 인부가 벽돌을 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마음 먹었다. '그래, 저렇게 벽돌을 쌓듯 한 장씩 차근차근 다시 쓰자.' 그 결과, 처음보다 더 나은 원고가 완성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대작이 바로 '프랑스 혁명사'다.

분노를 느낄 때마다 오히려 운동, 독서, 노력, 실력 증진등을 추구한다면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화가 난다고 과식을 하거나 충동적 구매를 하거나 기물파손, 폭력, 폭언 등을 일삼으면 당연히 파괴적 결과를 자초할 수밖에 없다.

출처 : 성령과신부께서 함께하는 하나님의교회
글쓴이 : 별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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