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가뭄으로
오디와 산딸기를 많이 맛볼 수 없었던데에 비해
올해는 맘껏 맛봅니다
매일 따러 갈 수도 없기에
이번에는 좀 많이 따와
새콤달콤한 맛이 좋은
오디 & 산딸기 발효액을 만들어봅니다
이제 오디도 거의 끝물입니다
거의 다 익어서 손만대면 후두둑 떨어지네요
한봉지 가득
오디와 산딸기 따왔네요
봉지를 여니
달콤한 향이 물씬 납니다
이파리, 꼭지 같은건
일차로 걸려내고요
그후에 물로 세척해
물기를 빼줍니다
오디와 산딸기 자체가 달콤하기에
그리고 금방 먹을거라서
설탕은 많이 넣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한 병 가득차서
남은건 그냥 먹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니 쑥쑥 내려가있네요
아까 먹지말고 남겨둘걸 그랬나봐요
요렇게 한 병 담아두고 보니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ㅎㅎ
나중에 물김치 담을때도 사용해봐야겠어요
맘같아서는 더 따러가고 싶은데
날씨도 덥고 밭일도 해야하고 넘 바쁘네요
출처 :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운 푸른별이 ★
글쓴이 : 푸른별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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